에어비앤비를 운영하는 호스트들을 대상으로 집 꾸미기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체리쉬 브랜드 인지도와 상품 판매 홍보 효과를 높이는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입니다. 일차원적 제품 수출이 아닌 상품이 주는 가치를 함께 수출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알마덴 서비스디자인 해외 프로젝트 CHERISH SHARE HOUSE IN DA NANG
본 프로젝트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알마덴이 함께 진행한 한국 제조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안녕하세요? 알마덴입니다. 2020년도 어느덧 한 달이 지나 겨울의 한 가운데 머물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추운 겨울 따뜻한 남태평양의 쪽빛 바다를 떠올려 본 적이 있나요?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해외 휴양지 Best 3는 태국, 다낭, 괌이라고 합니다. 이 중 다낭은 2017년 대비 2018년의 한국인 방문객 증가율이 무려 51%나 되는 핫플레이스 인데요.
저희 알마덴에서는 국내 유명 가구 회사인 체리쉬의 동남아 시장 진출의 첫 번째 스팟으로 베트남의 다낭을 선정했습니다. 2019년 3월부터 2020년 1월 다낭에서의 사업설명회 개최까지 1년 간의 '체리쉬 다낭 상륙기'를 지금 공개합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드라마에 등장해서 장면을 빛내 주었던 체리쉬랍니다.
그렇다고 드라마 협찬이 전부는 아니고요. 많은 스타들도 직접 구매하여 애용하는 믿고 쓰는 가구 브랜드입니다.
이렇게 점점 대한민국 대표 가구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체리쉬가 저희 알마덴과 함께 준비한 이번 프로젝트 ‘체리쉬 셰어하우스 인 다낭’은 다낭에서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는 호스트들을 대상으로 집 꾸미기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체리쉬 브랜드 인지도와 상품 판매 홍보 효과를 높이는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입니다.
에어비앤비라는 플랫폼을 통해 비즈니스를 하는 이유는 일차원적 제품 수출이 아닌 상품이 주는 가치를 함께 수출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면서 체리쉬의 스마트 가구를 체험한 고객들이 한국으로 돌아와 체리쉬 제품을 구매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지요.
또한 베트남 다낭은 저렴한 물가와 천혜의 자연 환경으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최고의 휴양지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에따라 현지의 에어비앤비 사업자가 급증하고 경쟁도 심화 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2019년 3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알마덴은 3차에 거친 현지 답사를 통해 에어비앤비 사업자와의 협업을 추진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2019년 10월, 다낭에 3곳의 '체리쉬 셰어하우스'를 시범 운영합니다.
저희 알마덴의 직원들이 직접 체리쉬 셰어 하우스를 꾸미고, 한국에서 사전 교육을 받아 전동 침대의 설치와 세팅도 맡아서 진행했습니다. 정전으로 에어콘이 작동하지 않아 고생도 많이 했다고 하는군요.
이렇게 고생 끝에 10월 11일 드디어 '체리쉬 셰어하우스'를 오픈하게됩니다.
총 3곳 오픈하여 4개월 간 운영한 결과 숙박료를 기존 보다10%~ 50% 인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가동율은 133% ~ 164% 까지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게스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한 고객이 27%, 만족한다고 응답한 고객이 67%를 차지하였습니다.
일반 침실의 숙소대비 스마트 가구가 있는 숙소에 얼마를 더 지불 할 수 있는지 물었을 때 무려 24%의 고객이 6만원~10만원을 더 지불 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고, 30%의 고객이 4만원~5만원, 47%의 고객이 2만원~3만원을 더 지불 할 수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응답자 전원이 스마트 가구가 있는 숙소를 지인에게 추천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2020년 1월 16일, 이러한 성공적인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는 현지 에어비앤비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체리쉬 셰어하우스를 운영한 가든풀빌라에서 풀파티 형태로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고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체리쉬 브랜드에 대한 설명, 영상 상영, 사업 참여시 베네핏 등 사업 설명이 진행 되었고 실제 체리쉬 셰어 하우스를 운영한 방에서 가구 체험 및 시연을 진행했습니다. 당장 구매 할 수 있느냐는 호스트도 있을 만큼 반응이 좋았습니다.
4개월 간 운영한 결과 발표에 이어 식사와 캐주얼한 상담이 이어졌습니다.
장장 1여 년에 걸친 ‘체리쉬 셰어하우스 인 다낭’ 프로젝트는 현지 호스트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성황리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싶다는 문의가 쏟아졌고 테스트로 운영한 3곳의 체리쉬 셰어하우스의 모션배드와 커튼은 현지 사업자가 모두 인수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케한 주역 알마덴의 이동환 선임 연구원과 김한별 연구원을 소개하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체리쉬 셰어하우스 인 다낭'의 하일라이트인
‘체리쉬 셰어하우스 가든풀파티’ 현장도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에디터 ㅣ 김소영
포토그래퍼 ㅣ 하태경
진행 ㅣ 이동환, 김한별, 장윤희
